좌측 — 정상 상태 (DA-ACh 균형)
이미지 좌측: SNpc에서 온 도파민이 D2 수용체를 통해 콜린성 개재뉴런(ChI)의 활성을 억제합니다. 이 억제가 아세틸콜린의 과도한 방출을 막아, 중형 가시 뉴런(MSN)의 출력이 균형 잡혀 부드러운 움직임이 가능합니다.
중앙 — 파킨슨 상태 (DA 고갈)
이미지 중앙: 도파민 뉴런 사멸로 D2 수용체 억제가 소실됩니다. ACh가 과활성화되어 무스카린 수용체(mAChR)를 통해 MSN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. DA-ACh 균형이 무너져 MSN 출력이 비정상화 → 떨림, 경직, 서동증이 발생합니다.
우측 — 치료 상태 (균형 회복)
이미지 우측: ① L-DOPA 치료로 도파민 수준을 회복하여 D2 억제를 복원합니다. ② 항콜린제(트리헥시페니딜)가 mAChR를 직접 차단하여 과도한 ACh 활성을 억제합니다. 두 접근이 합쳐져 DA-ACh 균형이 회복되고 MSN 출력이 정상화됩니다.
항콜린제의 한계
항콜린제는 떨림에 효과적이나, 아세틸콜린은 기억·인지에도 핵심적이므로 인지 저하, 구갈, 변비, 배뇨장애, 시야 흐림 등 부작용이 있습니다. 65세 이상 고령자와 인지 기능 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사용을 피합니다.
임상적 의미
이 시소 모델은 약물 치료의 두 축을 설명합니다 — 도파민을 올리거나, 아세틸콜린을 낮추거나. 또한 말기에 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(리바스티그민)가 사용되는 이유도 설명합니다 — 말기에는 콜린성 뉴런도 사멸하여 ACh가 오히려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.